'관세 장벽' 무너졌다!
나스닥, 23,000선 재도전 시동
2026년 2월 20일(금) 뉴욕 증시는 미 대법원이 행정부의 긴급 관세 정책에 대해 무효 판결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되었고, 특히 글로벌 공급망에 민감한 기술주가 강한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47% 상승한 49,625.97에, S&P 500 지수는 0.91% 오른 6,898.3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90% 상승한 22,886.07을 기록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23,000선 탈환을 가시권에 두게 되었습니다.
한눈에 보는 시장: 3대 지수 동반 상승, 이유는 '관세 무효'
이날 시장의 가장 큰 호재는 단연 미 대법원의 판결이었습니다. 대법원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한 행정부의 긴급 관세 부과 조치가 위헌 소지가 있다고 판단, 6대 3으로 무효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 판결은 그동안 시장을 짓눌러왔던 무역 갈등 심화 우려와 정책적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해소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관세 부담이 줄어들면 해외에서 부품을 수입하거나 완제품을 수출하는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 전반에 확산되었습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의존도가 높은 정보기술(IT) 섹터가 가장 큰 수혜를 입으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Market Vitals
숫자로 시장 읽기: '공포지수' VIX 20 아래로
VIX 지수가 20 아래로 내려왔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크게 완화되었으며, 시장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돈의 흐름 포착: 안전자산에서 기술주로 자금 대이동
대법원 판결은 시장의 자금 흐름에도 뚜렷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투자자들은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로 꼽히는 필수소비재(-1.10%)와 유틸리티(-0.95%) 섹터에서 자금을 빼내, 성장성이 높은 정보기술(+1.35%)과 커뮤니케이션(+1.12%) 섹터로 이동시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승장 속에서도 '숨은 리스크'를 찾아야 합니다. 시장은 언제나처럼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애플과 알파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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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APL)
+1.36%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기업인 애플은 관세 비용 절감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 기대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264.13달러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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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GOOGL)
+3.99%AI 서비스 고도화 발표라는 개별 호재와 규제 완화 기대감이 맞물리며 기술주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상승률을 기록, 314.94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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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울 캐피탈 (OWL)
-5.90%반면, 데이터센터 관련 대출의 과도한 위험성 우려로 펀드 환매를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블루 아울 캐피탈은 급락했습니다.
다음 주 시장을 흔들 변수는?
시장은 금리 인상이라는 거시적 압박보다 당장의 정책 리스크 해소에 더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법원의 판결 하나가 얼어붙었던 투자 심리를 단숨에 녹인 것은, 그만큼 시장이 정책적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이번 상승으로 나스닥 지수가 23,000선 돌파를 목전에 둔 만큼, 이 심리적 저항선을 넘어설 수 있을지가 단기적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다음 주 발표될 제조업/서비스업 PMI와 소비자신뢰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들이 시장의 상승 동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나스닥의 23,000 돌파, 다음 저항선은 어디일까요? 정책 리스크 하나가 시장 전체를 흔들었지만, 투심은 다시 성장을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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